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제2롯데월드 현장을 다녀갔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10월 제2롯데월드 공사가 시작된 이후 수시로 현장을 방문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첫 방문이다.
지난해 12월 고관절을 다쳐 수술을 받은 뒤로는 외부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건강이 회복되자 공사 현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된다.
8개월여 만에 공사 현장을 찾은 신 회장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는 신 총괄회장이 30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숙원 사업이다. 1987년 부지를 매입한 뒤 23년이 지난 2010년 최종 건축 허가를 받았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가 회사 이익을 위해 제2롯데월드 공사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시각에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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