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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장남 박서원 대표 추천 받아...‘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박용만 회장, 장남 박서원 대표 추천 받아...‘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등록 2014.08.21 20:00

윤경현

  기자

박 회장 다음주자로 방송인 김제동씨와 최유라씨, 발레리나 김주원씨 지목

"오늘 저녁에 요 바가지 들고 가서 영상도 찍어오고 도네이션 약속도 받아올 생각입니다"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사진=박서원 페이스북



“어제 얼음 꿀밤 80대를 맞고 저희 빅앤트 식구들과 동생 커플 2팀에게만 챌린지를 했는데~ 두둠취!....3번째 추천으로!!! 아버지(박용만 회장)께 챌린지 넘기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요 바가지 들고 가서 영상도 찍어오고 도네이션 약속도 받아올 생각입니다!!!!!”

지난 20일 오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가 루게릭병(ALS)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부친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한 것.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원하게 부어드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박 회장 머리 위에 얼음물을 붓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박 회장은 “가까운 분 중에도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신다”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방송인 김제동씨와 최유라씨, 발레리나 김주원씨를 지목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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