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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영2·후계자, 진도 방문 ‘경제살리기 동참’

中企 경영2·후계자, 진도 방문 ‘경제살리기 동참’

등록 2014.08.20 14:48

김아연

  기자

중소기업 경영2세 및 후계자들이 세월호 피해지역인 진도 전통시장에서 특산물을 구입하고 지역 장애인시설을 방문하는 등 진도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진도 전통시장에서 미역, 김, 멸치 등 지역 특산물을 구입해 20일 ‘진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금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객과 어류판매가 감소하고 수산물 수확 지연과 기름유출에 따른 양식장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凡중소기업, 진도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확됐다.

특히 협의회 회원인 ‘뉴지로’의 신봉철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기부여행’ 사업을 통해 ‘벌룬데코’ 예술공연팀을 진도까지 초청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개최했다.

강상훈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장은 “그동안 수도권의 노인복지센터, 장애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어류 판매도 급감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도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선대의 기업가 정신과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키며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으로 2008년에 결성해 현재 전국 10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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