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시작 앞두고, 속속 고속도로 정체 시작

등록 2014.08.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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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광복절 연휴 시작을 앞두고 속속 일부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교통상황을 살펴보면 서울·경기 지방 일부 고속도로의 흐름과 부산 지역의 고속도로 구간이 정체되거나 원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에서 만남의 안성분기점까지 19.52㎞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반대편 서울방향은 북천안나들목에서 경부선종점까지 43㎞구간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은 산곡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20㎞ 구간 곳곳에서 시속 19~36㎞로 차량이 운행 중이며, 반대편 하남방향은 음성휴게소에서 하남 나들목까지 2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연휴인 15일~17일 사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평균 40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4시간, 강릉까지는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 기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16·17일 오후 3∼6시다.

연휴를 앞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고속도로교통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를 통해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고속도로교통상황을 검색하며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고 있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