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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에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전격 제안

한국GM, 노조에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전격 제안

등록 2014.07.24 15:37

정백현

  기자

올해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쉐보레 신형 크루즈 차세대 모델.올해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쉐보레 신형 크루즈 차세대 모델.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제안으로 관심을 끈 한국GM이 이번에는 향후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될 차세대 준중형 쉐보레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방안을 노동조합에 전격 제시했다.

한국GM은 24일 열린 제21차 임금·단체협상 본 교섭에서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루즈는 지난 2012년까지 군산공장에서 생산됐으나 GM 본사 측이 크루즈의 글로벌 생산기지 목록에서 군산공장을 배제하면서 생산 배정을 못 받고 있는 상태다. 차세대 크루즈의 생산 배정을 못 받은 이후 군산공장은 철수설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커진 바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한국GM의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이번 임단협이 순조롭고 평화적으로 마무리돼야 한다”며 “특히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제안은 노사간 협력적 접근방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노사관계에 대한 중요한 진일보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GM은 올해 임단협을 잘 마무리하고 회사의 미래를 확보하는데 있어 전 직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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