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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誌 경영권 홍콩 회사에 매각

포브스誌 경영권 홍콩 회사에 매각

등록 2014.07.19 16:36

강길홍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경영권이 홍콩의 투자회사에 넘어간다.

1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포브스 미디어는 회사 지분 과반을 홍콩 투자회사 ‘인티그레이티드 웨일 미디어 인베스트먼츠’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포브스 회장 겸 편집국장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조부(버티 포브스)가 세운 이 회사가 오늘 97년 만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각은 동시에 우리의 사명을 더 강화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직책을 당분간 유지한다.

정확한 거래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주인인 포브스가(家)는 여전히 지분 일정량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포브스 미디어는 덧붙였다.

지난 1917년 창간된 포브스는 비상장 회사로 가족이 경영해왔다. 매달 750만부 이상을 찍어내고 있지만 다른 인쇄매체처럼 독자·광고 감소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지난 2010년에는 뉴욕 맨해튼 본사를 매각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아예 인수를 찾고 있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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