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은행 시세조사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과 오피스텔 매맷값은 거의 비슷하다.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970만원, 오피스텔 매매가는 1003만원선으로 약 3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공급면적 80㎡를 구입한다고 가정할 때, 아파트 전셋값은 2억3500만원 들고, 오피스텔은 구입할 때 2억4300만원 가량 들어간다.
강남구는 오히려 아파트 전셋값이 높다. 강남구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1422만원이고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1217만원으로 오피스텔 매맷값이 아파트 전셋값보다 3.3㎡당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은 대부분 역세권에 있으며 주요 강남이나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쪽에 가까운 곳이 많아 생활환경이 좋기 때문에 1~2인 가구는 눈여겨볼 만하다”며 “특히 오피스텔은 주택들보다 환금성이 높은 경우가 많고 향후 임대를 줄 수도 있어 활용도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파트와 비슷한 주거환경을 갖춘 오피스텔 소개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전면3구역에서 ‘래미안 용산 SI’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5층~지상 19층 전용 42~84㎡ 총 782실로 구성되며 이 중 597실을 일반분양한다.
한신공영은 경북 김천시 혁신도시에서 ‘김천혁신도시 한신휴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 24~30㎡ 총 736실로 구성됐다.
SK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에서 ‘판교역 SK HUB’를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8층 전용 22~84㎡ 총 1084실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정자역 3차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전용면적 24~59㎡, 총 1590실로 구성됐다.
효성은 경기 성남구 학암동 위례신도시에서 ‘위례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4~60㎡ 총 1116실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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