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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퀄컴에 AP 공급할듯···파운드리 계약 체결

삼성전자, 퀄컴에 AP 공급할듯···파운드리 계약 체결

등록 2014.07.16 18:44

강길홍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퀄컴의 모바일 AP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퀄컴이 차세대 모바일AP에 대한 파운드리(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규모나 공급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모바일AP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PC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퀄컴은 세계 최대 모바일AP 회사지만 생산설비 없이 제품 설계와 판매만 하는 팹리스 업체다.

삼성은 퀄컴의 AP 제품 생산에 첨단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인 ‘14나노 핀펫’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펫(fin-fet)은 소비전력을 줄이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3차원 입체 구조로 만드는 기술이다.

퀄컴과의 계약은 삼성은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시스템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AP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에서 퀄컴은 52.4%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8.0%로 4위에 그쳤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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