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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세계여행 담은 동화작가로 등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세계여행 담은 동화작가로 등단

등록 2014.07.16 13:20

최원영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작성한 어린이 여행 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출판 기념 간담회가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동 대한한공빌딩에서 열렸다. 조현민 전무가 자신의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조현민 대한항공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작성한 어린이 여행 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출판 기념 간담회가 16일 오전 서울 서소문동 대한한공빌딩에서 열렸다. 조현민 전무가 자신의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어린이들에게 간접적인 세계여행을 통해 자립심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꿈을 북돋워주는 여행 동화의 작가로 등단한다.

16일 조 전무는 서울 중구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출판을 기념해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은 초등학교 5학년 지니가 혼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동화 시리즈다. 책을 쓴 조 전무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첫 여행을 했고 이때문에 긴장감과 설레임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은 지니라는 소녀가 주체가 돼 직접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고 경험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정보가 담겨 있어 그 나라의 문화와 전 세계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 글로벌 감각까지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여행서적들이 있지만 대부분 일방적으로 지식을 중비하고 전달하는 방식의 서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은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스토리를 담아 지금까지의 서적과는 차별화를 꾀해 아이들 여행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동화에서 선보인 여행지는 바로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로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뒤 이어 선보일 여행지는 미국의 역사가 살아있는 ‘윌리엄스버그’가 될 예정이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광고와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도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만드는 데 시간을 쏟아왔다.

특히 그 동안 ‘소통’과 ‘변화’를 키워드로 기업 이미지를 변모시키는 한편,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탁월한 감각과 기획력을 인정받아왔던 터라 이번 여행 동화 또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다면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이번 책을 쓰게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다양한 친구들과 문화, 여행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생각은 없고 조 전무 개인의 경험을 담아 아이들에게 여행이라는 좋은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책 방향 잡는데 1년이 걸렸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사하고 정리하는데 3개월, 정작 원고를 쓰는데는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총 3권까지 계획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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