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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열린 ‘호텔킹’, 기대감 고조되는 이유

판도라의 상자 열린 ‘호텔킹’, 기대감 고조되는 이유

등록 2014.07.11 11:05

수정 2014.07.11 17:58

홍미경

  기자

사진= MBC 제공사진= MBC 제공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최병길·장준호)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재완(이동욱 분)이 자신의 어머니가 백미녀(김해숙 분)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종영까지 단 3주(6회분)를 남겨두고 있는 드라마 ‘호텔킹’의 풀리지 않는 비밀 2가지를 들여다봤다.

◇ 누가 아성원을 죽였나?

‘호텔킹’의 충격적 서막을 열었던 ‘아성원 회장 사망사건’은 아직도 그 내막이 오리무중이다. 극 초반 모네(이다해 분)는 욕망에 눈이 먼 부회장 이중구(이덕화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직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백미녀가 ‘호텔 씨엘’을 집어삼키려 하자 그녀까지 의심했지만, 이 역시 단언할 수 있는 없는 상황.

이중구, 백미녀 모두 “아성원은 내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혹시 제 3의 인물이 아성원 회장을 죽인 건 아닌지 많은 추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최병길 PD는 “그동안 많은 비밀들이 풀렸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매회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 백미녀의 마지막 선택은?

또 하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백미녀의 선택이다. 그동안 죽일 듯이 대결했던 재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여파는 고스란히 미녀가 짊어져야 한다. 오직 아성원과 이중구에 대한 복수 하나로 앞만 보고 달려왔던 미녀. 아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가 극 결말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미녀와 대척점에 섰던 모네, 늘 미녀 결을 지킨 양아들 로먼 리의 관계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관심거리다.

제작 관계자는 “앞으로 주인공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 같다. 백미녀를 둘러 싼 과거는 물론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모든 궁금증들이 풀리게 될 ‘호텔킹’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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