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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차남 재원씨 결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차남 재원씨 결혼

등록 2014.06.13 10:22

윤경현

  기자

명동성당서 조용한 분위기서 치러·축의금, 화환 받지 않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차남 박재원씨가 결혼했다.

지난 12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회장 차남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차장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두산그룹 측은 “박 회장이 외부에 요란하게 알리지 말고 조용하게 치르겠다”며 “그룹과 함께 대한상의 임원들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 차장은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근무한 후 지난해 연말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장으로 입사한 박 씨는 올해 기획조정실 차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결혼식에는 하객으로 부터 축의금과 화환을 받지 않았고 식장인 명동성당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 및 두산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 일부 임원들만이 참석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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