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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사진=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주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밥 차리는 소길댁. 매 끼니마다 뭘 먹어야 하나 이것 되게 어렵다. 엄마 생각난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가지 채소들을 다듬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된장찌개 등 소소한 모습으로 가정주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효리는 "흑미밥은 안 불리고 했더니 생쌀 느낌, 고사리는 생선 굽다 태워버림, 옥돔은 겉은 타고 안은 안 익어버림, 찌개용 두부가 아닌 연두부를 사 와서 순두부 된장찌개가 되어 버림"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친정 엄마와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밑반찬으로 위기 모면. 세상의 모든 주부님들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블로그, 저녁밥상 맛잇을 듯",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이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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