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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기·군산·제주 등 특성화고 대상 FTA 인력 양성

산업부, 경기·군산·제주 등 특성화고 대상 FTA 인력 양성

등록 2014.06.11 08:17

김은경

  기자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지원을 위한 실무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전북 군산시에서 경기·군산·제주 등 3개지역 특성화고와 ‘특성화고 FTA교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경기·전북·제주지역 FTA 활용지원센터를 주관기관으로 6개 특성화고생 120명을 대상으로 FTA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경영고 등 총 30명을, 전북과 제주지역에서는 군산여상(50명)과 제주여상(40명)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원산지증명서 작성, 원산지관리시스템 사용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역내 구인 기업체를 모집해 1대1 면접을 지원하는 등 FTA 교육과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개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 강사료, 취업연계 활동비, 교재비, 운영경비 등 총 5700만원을 지원한다.

향후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FTA 교육을 특성화고 정규 교과목화 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만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은 “그동안 부족했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FTA 실무인력을 배출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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