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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등록 :
2014-05-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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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세월호 아픔 위로’ 성금 이어져

삼성·현대차·SK·LG·두산·한진 등 총 460억원 기탁

재계가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선언한지 3일. 대기업들은 ‘안전경영’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감행하더니 수백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경제계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3일 삼성과 현대차, SK, LG, 두산, 한진 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총 46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은 150억원을 기탁하며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고, 더욱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00억원의 성금을 내며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면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SK는 80억원을 전달했고 LG는 70억원을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선뜻 내놨다. 두산그룹과 한진그룹도 각각 30억원을 기탁하며 재계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온 국민이 아픔을 함께 하고 있는 세월호 사고를 전환점으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안전 인프라 강화와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재계는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판촉까지 자제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왔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조문에 이어 담화까지 발표하자 지난 20일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안전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3일간 기업들은 잇따라 안전환경에 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등 안전경영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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