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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안희정, 방송 출연해 ‘정책 홍보’

[6·4지방선거]정진석·안희정, 방송 출연해 ‘정책 홍보’

등록 2014.05.21 15:52

이선영

  기자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왼쪽)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왼쪽)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4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1일 나란히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선거 활동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뉴스의 광장’에 출연해 ‘집권 여당 도지사론’을 재차 주장했다.

정 후보는 “지금의 야당 도지사로서 드러난 성적표가 너무 초라하다”라며 “박근혜 시대에 호흡을 같이할 수 있고 중앙정부·국회·청와대를 설득해낼 수 있는 역량이 과연 (야당후보인) 안희정 후보에게 더 있는지 (여당후보인) 정진석에게 있는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정보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경험을 했고 실력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역량을 지금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며 “특히 충남출신 이완구 의원이 집권 여당 원내대표가 되는 등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핵심 포스트에 배치된 것을 기회로 활용하면 된다”고 여권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충청권의 정치적인 역량과 에너지를 집중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살려 일 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후보도 이날 오전 대전KBS 라디오 ‘생생뉴스’에 출연해 공약·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기술 있는 벤처기업이 현재의 창업자금과 중소기업창업자금만으로는 효과적인 벤처창업이 불가능한데다 실질적으로 상품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마케팅 하는 과정에서 또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도내 벤처협회, 혁신기업협회 등 민간기업과 충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벤처재활자금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개발과 환경보전에 관련해 “개발이 무조건 악이고 환경보존이 무조건 선일 수 없다”며 “주민 여러분과 이행당사자 간에 좀 더 많은 대화를 통해 공정한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송전비용을 제대로 가격에 반영시켜 송전탑 주변 주민들이 경제적이고 건강상의 많은 불이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조사와 자료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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