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15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정 후보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210만 도민 앞에 한 눈 팔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는 마음과 충청시대에 부합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아산 현충사를 찾아 참배하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천안여상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1일 교사로 근무 후 세종시 합강공원에서 진행된 새누리당 충청권 4개 시장·도지사 후보 협약식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도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또 한 번 일할 기회를 허락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출마 선언 후 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한 안 후보는 청양군으로 이동해 김명숙 새정치연합 청양군수 후보와 함께 칠갑산 충혼탑에 참배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재래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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