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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송계장 역 반민정, 꽃샘추위에 130人 스태프복 선물

‘골든 크로스’ 송계장 역 반민정, 꽃샘추위에 130人 스태프복 선물

등록 2014.05.12 14:06

문용성

  기자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반민정이 애정 듬뿍 담긴 마음의 선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민정은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이진서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진에게 팀복 130벌을 선물해 배려의 끝을 보여줬다.

반민정은 극 중 서이레(이시영) 검사를 돕는 동료검사 ‘송정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동안 ‘별순검 시즌1’과 ‘온에어’,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특히, ‘각시탈’에서 주원을 돕는 독립투사 ‘안나’ 역으로 ‘명품 조연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골든 크로스’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반민정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인 것. 막바지 추위에도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 속 촬영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파이팅 하자는 반민정의 남다른 센스가 돋보인다.

이 날 촬영 현장으로 공수된 반민정표 팀복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추위와 밤샘 촬영까지 진행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한 반민정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묻어났다고. 현장 스태프들도 반민정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각별한 선물에 행복감을 드러내는 등 촬영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에게 팀복을 선물하고 난 후 반민정은 “작은 정성이지만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밤낮없는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골든 크로스’ 식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팀복을 선물하게 됐다”면서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즐겁고 스태프들 한 분 한 분 모두 친절하다. 홍석구 감독님을 비롯한 ‘골든 크로스’ 팀 모든 이들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느덧 드라마의 중반을 달리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내겠다”며 드라마와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반민정의 남다른 배려에 스태프들 모두 감동받았다. 바쁜 촬영 스케줄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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