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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무안양파 소비촉진 운동 벌여

롯데푸드, 무안양파 소비촉진 운동 벌여

등록 2014.05.09 17:06

이선영

  기자

롯데푸드는 무안군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조생양파 수확을 앞두고 양파 가격이 폭락해 양파 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롯데푸드는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무안군 양파 재고를 활용해 가공한 양파즙 2만 5000포를 구입하고 향후 무안양파 구입량을 늘리기로 하는 등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는 “우수한 식재료를 생산하는 우리 농가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은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고 성장성 높은 상생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우리 양파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롯데푸드가 먼저 지원 의사를 밝혀와 고마웠다”며 “앞으로 롯데푸드와 함께 무안양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지난 2013년 2월 무안군과 제휴를 맺고 지역 상생 제품인 ‘무안양파햄’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무안양파에 이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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