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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4일 객실 문 강제 개방

[세월호 침몰]이르면 4일 객실 문 강제 개방

등록 2014.05.01 12:21

서승범

  기자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객실 중 장애물 등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 객실을 강제 개방하는 작업이 이르면 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차 수색을 마친 곳 중 미개방 격실과 승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용구역을 다음 주말까지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1차 수색의 범위는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들 중 문이 열리고 진입이 쉬운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이달 초 2차 수색이 끝나면 추가 발견 가능성이 더 있는 곳을 선정해 이달 중순까지 수색할 예정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새벽 선내 4층 선수 좌측 객실에서 사망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13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사 103명을 대기시켜 4층 선수 중앙 및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잠수부 3명을 싣고 물속에 투입됐고 오전 5시 17분께 물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수색상황에 대해서는 “선체에는 접근했으며 객실 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투입 잠수사들의 설명을 전한 뒤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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