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9℃

  • 청주 14℃

  • 수원 11℃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2℃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 사임..평소 귀농 밝혀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 사임..평소 귀농 밝혀

등록 2014.04.30 19:48

윤경현

  기자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지난 29일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김철호 사장은 지난 29일 딜러 대표자회의에서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김철호 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대화에서 귀농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시기가 되면 마음 편히 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사장의 사임에는 부진한 실적으로 고전하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실적 향상으로 부담을 덜어 이같은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은 지난 2013년 1768대를 판매하며 영업이익 68억3037만원으로 2012년 1480대 판매한 7억6300만원을 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김 사장은 이같은 노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적자만 기록했던 볼보자동차코리아를 3년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시키면서 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은 1990년 한성자동차 벤츠사업부 서비스에 입사를 시작으로 1995년 쌍용자동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1998년 볼보 애프터서비스팀으로 옮기면서 볼보와 인연을 맺었다.

2002년 애프터서비스부문 이사, 2004년 세일즈 오퍼레이션 상무를 거쳐 2009년 사장직을 맡았다.

김철호 사장의 사임으로 내달 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대표직은 유종권 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가 대행하게 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