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 지속과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6% 늘어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2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연말 재고평가감 환원과 마진 개선에 의한 정유 실적 개선, 판관비 절감에 따른 윤활기유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선적 지연에 따른 자원개발(E&P)의 실적 급락과 정제마진 개선 미약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모든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는 드라이빙 시즌 대비한 재고 비축으로, 석유화학은 올레핀 선전 및 아로마틱의 점진적 개선으로 이익 개선세는 전체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선적 지연으로 감소한 E&P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4년 만의 2분기 정유 실적 개선 모멘텀과 주가가 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만큼 적극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6% 늘어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2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연말 재고평가감 환원과 마진 개선에 의한 정유 실적 개선, 판관비 절감에 따른 윤활기유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선적 지연에 따른 자원개발(E&P)의 실적 급락과 정제마진 개선 미약으로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모든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는 드라이빙 시즌 대비한 재고 비축으로, 석유화학은 올레핀 선전 및 아로마틱의 점진적 개선으로 이익 개선세는 전체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선적 지연으로 감소한 E&P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4년 만의 2분기 정유 실적 개선 모멘텀과 주가가 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만큼 적극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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