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 및 고통 받는 가족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긴급 성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저와 저희 회사를 키워주신 분들 대부분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어머님, 아버님들입니다. 그 분들의 슬픔과 상실감이 너무나 통절하게 느껴집니다”며 ‘결코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가 만든 학생복을 입어온 청소년들은 제 자식들이기도 합니다. 자식을 잃은 애통함을 그 무엇으로도 위로드릴 수 없지만, 마지막까지 기적을 바라는 모든 형지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함께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병오 회장의 성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유가족들과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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