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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신한울 원전 1호기 용 원자로 창원공장 통해 출하

두산重, 신한울 원전 1호기 용 원자로 창원공장 통해 출하

등록 2014.04.18 10:17

윤경현

  기자

원자로는 핵 분열 반응 일으켜 열 발생시키는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17일 경북 울진군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호 1호기에 설치된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를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17일 경북 울진군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호 1호기에 설치된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를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17일 경북 울진군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호 1호기에 설치된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를 창원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원자로는 핵 분열 반응을 일으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다. 이날 출하된 원자로는 APR(Advanced Power Reactor) 1400타입으로 높이 12.1m, 외부 직경 5.9m, 중량 415톤, 철판 두께 최대 297mm에 이르는 중량물이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신한울 원전 1호기는 신고리 원전 3, 4호기에 이어 국내에 건설되는 세 번째 APR 1400원전으로 오는 2017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APR 1400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원전 모델이며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인 OPR 1000과 비교하면 발전용량을 1000MW에서 1400MW로 높였다.

또한 설계수명을 40년에서 60년으로 연장해 발전원가를 최소 1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내진설계 기준을 리히터 규모 7.0 이상으로 높여 안전성도 강화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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