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1℃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4℃

檢, 서유열 前 KT 사장 16일 체포영장 집행

檢, 서유열 前 KT 사장 16일 체포영장 집행

등록 2014.04.16 16:26

김아연

  기자

배임·횡령 혐의로 이석채(69) 전 KT 회장이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횡령 가담 혐의로 서유열(58) 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을 체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는 미국에서 체류 중이었던 서 전 부문장이 16일 오후 국내에 입국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전 부문장은 이 전 회장과 함께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27억5000만원 중 11억7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 전 부문장의 신병 확보가 완료되면 정확한 횡령 금액 및 사용처 등에 대해 보강 조사한 뒤 기소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서 전 부문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자 기소중지 처분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 전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이미 발부받은 상태로 체포되는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103억5000만원 상당의 배임 및 27억5000만원대의 횡령 혐의로 지난 15일 불구속 기소됐으며 이 전 회장과 배임을 공모한 혐의로 김일영(58) 전 KT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 역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