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4℃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6℃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7℃

‘납품비리’ 의혹 신헌 롯데쇼핑 사장, 1시간 빠른 검찰 출석

‘납품비리’ 의혹 신헌 롯데쇼핑 사장, 1시간 빠른 검찰 출석

등록 2014.04.14 10:48

수정 2014.04.14 11:00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 납품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신헌 롯데쇼핑 사장이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신 대표에게 14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지난 주말 통보했다.

하지만 신 사장은 자신의 소환 사실과 시간이 공개되자 몰려들 취재진을 염두에 둔 듯 출석 예정시간보다 1시간 10분여 빠른 8시50분 쯤 검찰에 출석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검찰청 관계자는 "신 사장은 8시50분 쯤 출석했다"며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2008~2012년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할 당시 회사 간부들이 받은 뒷돈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사장이 받은 돈의 규모가 밝혀지면 그룹 고위층에게 전달됐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신 대표는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적은 있지만 리베이트 등을 지시하거나 요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신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롯데홈쇼핑의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모두 5명의 전·현직 임직원을 구속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