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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합작 캐피탈사 설립

KB금융,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합작 캐피탈사 설립

등록 2014.04.09 13:29

이나영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인도 마힌드라파이낸스의 바랏도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양사간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사진 왼쪽 임영록 회장, 사진 오른쪽 바랏도시 마힌드라파이낸스 회장)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인도 마힌드라파이낸스의 바랏도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양사간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사진 왼쪽 임영록 회장, 사진 오른쪽 바랏도시 마힌드라파이낸스 회장)


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는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본점에서 인도 마힌드라그룹 자회사인 마힌드라파이낸스의 바랏도시(Bharat Doshi) 회장과 라메쉬아이어(Ramesh Iyer) 사장 및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과 만나 양사간 합작 캐피탈사 설립 및 인도시장 진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KB캐피탈은 지난해 마힌드라파이낸스와 합작 캐피탈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으로 인해 4월 8일 수정 MOU를 다시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양사 합작으로 탄생할 캐피탈사는 국내 쌍용자동차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향후 동남아시장 개척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영록 회장은 "이번 합작 캐피탈사는 한국과 인도 최고 회사간 제휴인 만큼 그 성공을 확신한다"며 "KB금융과 마힌드라그룹은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100여개 국가에서 15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자산 규모 약 162억달러의 인도 10위 기업으로서,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회장은 지난 1월 향후 4년간 한국에 1조원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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