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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향상 시킨 2014년형 K3 출시

[신차]기아차, 상품성 향상 시킨 2014년형 K3 출시

등록 2014.04.08 12:23

정백현

  기자

전 트림에 시가라이터 대신 USB 충전기 설치···상품성 향상에도 가격 인상 최소화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K3의 2014년형 모델을 8일 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K3 유로, K3 세단, K3 쿱.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가 준중형 K3의 2014년형 모델을 8일 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K3 유로, K3 세단, K3 쿱.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K3의 2014년형 모델을 8일 출시했다.

2014년형 K3는 고효율 USB 충전기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이 기본 사양으로 반영돼 상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K3 쿱 가솔린 모델에는 고급화 트림이 추가됐다.

기아차는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추세와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간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형 K3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으로 설치했다.

아울러 기존 고객들의 K3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간 사양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 했다.

2014년형 K3 가솔린 세단 모델은 ‘생애 첫 자가용’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주력인 트렌디 트림에 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아울러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을 기본 반영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K3 디젤 모델은 장거리 운전이 많은 디젤 고객들의 주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을 모든 트림에 탑재했다. 더불어 럭셔리 트림에는 16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할 수 있게 해 외관의 멋을 살렸다.

2014년형 K3쿱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을 신설했다.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터보 모델에만 적용되던 17인치 알로이휠과 알로이 페달, 슈퍼비전 클러스터,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인조가죽 시트 등이 설치됐다.

기아차는 2014년형 K3 모델 중 사양 변경 없이 USB 충전기만 추가된 트림의 경우 가격을 올리지 않는 등 합리적 가격 정책을 유지했다.

K3 디젤의 럭셔리 트림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 등을 추가 했음에도 5만원만 인상하는 등 사양 가치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에 힘썼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K3 구매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형 K3의 판매가격은 세단 가솔린 모델이 1543만~1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이 1930만~2190만원, 쿱 모델이 1795만~1985만원, 유로 모델이 1853만~2035만원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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