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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선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선임

등록 2014.03.27 09:45

수정 2014.03.27 09:48

정백현

  기자

금호석화 반대 속 주총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사내이사로 4년 만에 복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오즈홀에서 열린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안건은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 측이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의결권의 무효와 박삼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반대를 주장했으나 윤영두 의장이 금호석화 측의 발언에 대해 “안건과 무관한 발언”이라며 저지했다.

결국 이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25% 참석과 출석주주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대로 승인됐다. 그러나 금호석화 측 주주 대리인들은 서면을 통해 이를 재검토하겠다고 반격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이사회를 열고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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