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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등록 :
2014-03-27 10:49

수정 :
2014-04-01 05:22

삼성물산, 사외이사 연봉 8450만원…건설사 최고

현대건설 7800만원 2위 차지…대림산업 3800만원 가장 낮아

삼성물산이 시공평가능력순위 10대 건설사 중 1인당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가장 높았고, 대림산업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대 건설사 중 사외이사 보수를 공개한 6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평균 6080만원으로 한 달 기준으로는 507만원이었다.

1위인 삼성물산은 4명의 사외이사에 각각 845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이종욱, 이현수, 정규재, 윤창현 등 4명이 총 3억3800만원을 받아갔다.

이어 현대건설이 7800만원으로 삼성물산 못지않은 사외이사 보수를 지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신현윤 연세대 교학 부총장, 서치호 건국대 건축공학 교수, 중부지방국세청장 출신 이승재 삼송 세부법인 회장을 재선임했다. 감사원 감사위원 출신 박성득 씨는 신규 선임했다.

3위인 GS건설은 문성우, 유호선, 진병화, 최혁, 허영호 등 5명에게 각각 6200만원의 사외이사 보수를 지급했다.

4위를 기록한 현대산업개발은 평균에 못 미치는 5700만원을 지급했으며, 5위인 대우건설은 4500만원을 박송하, 박두익, 권순직, 권선태 씨 등 4명의 사외이사에게 지급했다.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한 대림산업은 사외이사 보수가 38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대림산업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는 신정식, 오수근, 임성균, 신 마이클 영준, 장달중 씨 등 5명이다.

한편, 이들 사외이사 대부분은 거액의 보수를 챙기면서 바쁘다는 이유로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거나 ‘묻지마 찬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언론사가 6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4~5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들은 평균 93%의 출석률을 보였지만 ‘불참’을 제외하고는 100% 찬성표를 던졌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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