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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왕가네 식구들 때 군기반장, 오만석은 부반장”

오현경 “왕가네 식구들 때 군기반장, 오만석은 부반장”

등록 2014.03.10 16:31

문용성

  기자

[사진=KBS][사진=KBS]


오현경이 10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출연자와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DJ 박경림은 “소문에 의하면 오현경이 '왕가네 식구들'의 군기반장이라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오현경은 “나는 반장. 오만석이 부반장이었다. 회비를 걷는 다거나 생일을 챙긴다거나 전달사항을 전달할 때 오만석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오현경은 “오만석은 회식 진행도 잘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때도 알아서 일을 척척해내서 정말 일을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그렇다면, 오만석과 조성하 둘 중 한 명 골라 달라”고 했고, 오현경은 “둘 다 아니다”라며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아울러 라디오 DJ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경림은 오현경에게 “93년도에 라디오 디제이를 한 적이 있다고?” 물었다. 오현경은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 전 시간에 했었다. 처음엔 경험삼아 해보자 생각했는데, PD가 계속 바뀌고, 드라마 촬영이 겹치면서 크게 재미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박경림이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묻자, 오현경은 “이 자리가 내 자리 인 것 같다”고 말하며 박경림 DJ의 자리를 위협했다.

한편, 오현경은 평소 즐겨듣는 음악, 즐겨 부르는 음악을 공개했다.

박경림은 “오현경이 좋아하는 노래가 궁금하다”고 말하자, 오현경은 “오늘 플레이 리스트 전곡을 이승철 노래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슬픈 느낌이 있는 노래를 좋아해서,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오현경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승철의 팬이었는데, 방송국 복도에서 이승철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떨리고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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