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억원대에 투자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다. 저금리기조와 창업 기피현상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로 노후를 대비하는 많은 투자자가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추세다.
더불어 베이비붐세대 대규모 은퇴, 1·2인 가구 증가 등 여러 요소가 맞물리면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이들도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가세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맞춰 건설업계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1억원대’ 상품을 선보이는 추세”라며 “오피스텔을 비롯해 분양형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수익형부동산 투자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억원대로 투자 가능한 수익형부동산 소개다.
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준2-4·5블록 ‘서초 디벨리움’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 전용 18㎡은 강남권 최저 가격인 1억3000만원대다.
효성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23㎡ 기준 1억5000만원대(VAT별도)에 구입할 수 있다.
경동종합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마곡지구 C14-1·2블록에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18㎡(279실)·24㎡(18실) 총 297실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1억원 초중반대에 투자할 수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제주시 건입동 일대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를 분양 중이다. 이 호텔은 전용 25~57㎡ 총 327실 규모로 분양가는 1억5000만원대(VAT별도)부터다.
대우건설은 광교신도시 CD1-3블록 일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일부 평형을 제외한 대다수를 1억 초반대부터 2억 사이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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