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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일진디스플레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 낮다”

메리츠證 “일진디스플레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 낮다”

등록 2014.03.04 08:48

최은서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일진디스플레이의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아직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주요 고객사가 플렉서블 AMOLED에 사용하기 위한 터치패널용 신규 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파악했다. 개발된 신규 소재는 ITO(Indium Tin Oxide)에 메탈을 혼합한 것으로, ITO의 강점인 우수한 시인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단점인 ‘연성과 저항 특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메탈메쉬(Metal Mesh)의 ITO 대체 가능성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메탈메쉬는 낮은 시인성에도 불구하고 ‘연성 및 저항 특성’이 우수해 ‘ITO 대체 가능 소재’로 거론돼 왔다.

박 연구원은 “개발된 신규 소재의 영향으로 고객사 중소형 터치패널로의 진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인 ‘메탈메쉬의 ITO 대체 우려’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일진디스플레이 는 ITO 필름을 이용한 GFF방식의 터치패널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 동안 ‘메탈메쉬 양산에 따른 ITO의 경쟁력 하락’ 우려가 지속돼 왔다.

그는 “고객사가 ITO혼합 신소재를 차기 터치패널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기술 경쟁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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