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 영화 ‘강남 블루스’ 최종 캐스팅, 충무로 ‘샛별’ 급부상
걸그룹 AOA의 설현이 영화 ‘강남 블루스’에 최종 캐스팅됐다.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 받고 있는 설현은 영화 ‘강남 블루스’를 통해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다. 설현은 극 중 비운의 주인공 김종대(이민호 분)가 끔찍이 아끼는 여동생 선혜 역을 연기하며 톱 배우 이민호와 남매간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배역에는 아이돌 걸그룹, 유명 여배우 등 500여 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오디션에 참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설현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혜 역에 최종 낙점되며 2014년 충무로 샛별의 등장을 알렸다.
설현은 2012년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 미니미, 서은수 역으로 연기 데뷔했으며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맑고 사랑스러운 마스크로 충무로의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속 깊은 막내 공나리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국민 막내딸’로 등극,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 등 최고의 배우들이 일찌감치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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