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어린이 전용보험인 ‘KDB스마트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렴한 주보험에 원하는 보장을 추가로 골라 담을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종합보험이다. 우선 주보험에서는 어린이 11대 질병과 컴퓨터관련질환, 법정감염병, 골절, 유괴납치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및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1구좌 가입기준 입원비 4만원, 수술비 10~300만원을 보장하고 개흉심장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장기이식수술 등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수술의 경우 최고 6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학교생활 중 재해 장해도 보상해준다. 학교생활이란 등하교·학교수업·특별활동·소풍·수학여행 등을 포함하며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지급한다.
스마트어린이보험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아이들의 입학시점에 맞춰 총 5회 걸쳐 중도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만기 이전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도 추가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넉넉한 보장을 원하면 진단특약·암종합특약 등을 통해 질병 관련 보장금액을 늘릴 수 있고 아이가 갑작스런 고열 등으로 비싼 응급실을 자주 이용한다면 새롭게 신설한 응급실 내원특약을 통해 병원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고령 산모의 경우 조산·임신중독·임신당뇨 등 산모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산모질환특약으로 이러한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성인 이전에는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어린이 질병을 집중 보장하고 성인이 되면 당뇨·고혈압 등 10대 생활질병과 성인병을 보장하는 생애주기에 맞춘 탄력적인 보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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