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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수소 유출··· 이수화학 “상황 종료··· 중화작업 중”

불화수소 유출··· 이수화학 “상황 종료··· 중화작업 중”

등록 2014.02.25 16:58

수정 2014.02.25 17:06

최원영

  기자

이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건발생 20여분만에 수습됐다.

25일 이수화학 관계자는 “발생한 누출사고는 현재 상황이 다 마무리 된 상태로 중화작업과 함께 누출된 부분을 막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일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유출된 물질은 불화수소혼합물로 불산이 2~3% 섞여있는 화학물질”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상황은 마무리 됐지만 위험물이라는 인식이 강해 철저히 단속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께 울산시 남구 부곡동 수화학 울산공장에서 불화수소 혼합물이 누출됐다. 사고 26분 만인 오후 3시13분께 혼합물 누출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본부는 액체상태의 혼합물 50∼100ℓ가 누출됐으며 누출 즉시 공기와 만나 기화됐고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수 측과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구체적인 누출원인과 주변 지역 피해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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