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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닉네임 마케팅’ 한창

음료업계, ‘닉네임 마케팅’ 한창

등록 2014.02.20 14:41

박수진

  기자

음료업계, ‘닉네임 마케팅’ 한창 기사의 사진


업료업계가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닉네임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라아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여 만에 고객 25만 명이 닉네임을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실시된 ‘콜 마이 네임’ 서비스는 바리스타가 고객이 주문한 음료를 전달할 때 영수증 주문번호 대신 이름을 호명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감성 소통 서비스다.

스타벅스는 ‘진동벨’ 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바리스타가 고객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 호명을 통해 친근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물론 욕설이나 비속어 등은 필터링을 통해 등록할 수 없게 했다.

특히 ‘숨겨왔던 나의 고객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저랑 커피한잔 하고픈 고객님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등 재미있는 닉네임으로 인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즐거워하는 등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코카콜라도 지난달 ‘스토리 텔렝 패키지-셰어 어 코크(Share A Coke)’ 제품(500㎖)을 선보이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셰어 어 코크는 라벨에 ‘자기야’ ‘사랑해’ ‘고마워‘ ‘잘 될 거야’ 등의 메시지가 담긴 상품이다. 코카콜라는 다른 닉네임과 메시지를 추가해 다음 달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번 패키지로 가족·친구·연인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고 짜릿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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