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1℃

  • 인천 19℃

  • 백령 18℃

  • 춘천 25℃

  • 강릉 18℃

  • 청주 23℃

  • 수원 20℃

  • 안동 24℃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4℃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25℃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8℃

GS건설, 5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GS건설, 5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등록 2014.02.19 08:53

서승범

  기자

GS건설이 투자자금 확보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GS건설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5236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1주당 2만3800원(액면가 5000원)으로, 모두 22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그 형제들은 1570억원 가량을 GS건설에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S건설은 내달 2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이사로 재선임하고,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를 이사로 신규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GS건설은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의 신규 이사 선임은 허명수 부회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수 사장은 비상근 등기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GS홈쇼핑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허명수 부회장 역시 GS건설 상근 부회장으로 대외 업무 등 기존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 경영을 도울 방침이다.

한편, GS건설은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2개 호텔 운영권을 가진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도 검토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