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8℃

  • 인천 8℃

  • 백령 7℃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13℃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1℃

  • 전주 10℃

  • 광주 13℃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4℃

  • 제주 13℃

민주, 대중교통 무제한 환승정액제 추진

민주, 대중교통 무제한 환승정액제 추진

등록 2014.02.13 15:43

이창희

  기자

민주당, 교통비 경감 대책 제시통합시스템 구축·공용주차장 확충 시급

민주당이 교통비 경감을 위해 버스·철도·지하철 통합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대중교통과 관련된 민주당의 정책을 말씀드리겠다”며 “국민교통비 부담경감 3가지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장은 “전국 6개 광역시에서 버스준공영제가 실시중이지만 황금노선의 중복경쟁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시민들은 100% 환승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버스와 철도, 지하철 등 공공교통을 통합 운영하는 대중교통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현재의 환승제도는 거리와 환승 횟수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러한 제한적 환승제도를 넘어서 하루·일주일·한 달 단위의 무제한 환승정액제를 도입해 모든 공공교통을 제한 없이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장은 대중교통 이용률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하철과 연계된 공용주차장의 대폭적인 확충을 언급했다.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인 문병호 의원은 이와 관련해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부터 무제한 환승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원 조달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구체적으로 논의해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광역단체장들을 중심으로 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