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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4분기 영업이익 268억원···전년比 47%↓

NHN엔터테인먼트, 4분기 영업이익 268억원···전년比 47%↓

등록 2014.02.13 08:56

김아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558억원) 대비 5.2%, 전분기(1534억원) 대비 6.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06억원) 대비 -47%, 전분기(368억원) 대비 -27.1% 수준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157억원) 대비 49.4% 떨어졌다.

퍼블리싱 기반의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히트에 따른 매출연동 수수료 증가, 게임 개발을 위한 용역 수수료 증가와 신규 게임 활성화를 위한 광고선전비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동반 선전으로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매출의 소폭 감소와 일본 PC온라인 게임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오스’, ‘아스타’, ‘풋볼데이’ 등 신규 온라인 게임의 실적 기여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 부문도 한국의 ‘포코팡 for Kakao’와 일본 NHN PlayArt의 낚시게임 ‘쯔리토모’ 등 대표 게임들의 성장세로 전분기 대비 17.1% 늘어난 3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PC온라인 게임 비중은 76%, 모바일 게임 비중은 24%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사업 매출이 71%(1,121억원), 해외 매출이 29%(447억원)의 비중을 보였다.

회사측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웹보드 게임 규제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 라이브중인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라인 도저’,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등 자회사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에 대한 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상반기에 국내외에서 3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의 경우 지난해 NHN에서 분리돼 공식 출범했기 때문에 연간실적은 공표하지 않았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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