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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부터 지원센터(본사)를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하고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금연 지원 정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세계 50여 개국 2만여 개의 매장에서 커피 고유의 풍미를 저해할 수 있는 우려 때문에 모든 공간을 금연 구연으로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역시 전국 600여개 매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매장 운영을 지원하는 지원센터(본사)도 금연사업장으로 선포, 사내 금연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흡연자는 올해 1월부터 3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씩을 월급에서 자동 공제하고 회사 역시 같은 금액을 매칭하는 금연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본인 공제금과 회사 매칭금 뿐만 아니라 금연 실패자의 펀드 금액까지 분배된다. 3개월간 본인 공제금과 회사 매칭금을 합해 총 60만원의 금연펀드를 받을 수 있으며 금연 실패한 임직원이 발생하면 그 60만원을 나머지 성공한 임직원들이 나눠 갖게 된다.
금연 실패자들은 펀드 가입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고 회사는 금연 성공시까지 지속적으로 금연 도움 물품 및 전문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다음 달 1일부터는 600여개 매장 바리스타까지 금연 교육을 확대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흡연자 가족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명의로 금연 펀드와 금연 선포식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psj62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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