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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감사 아무나 못한다”

“공공기관 감사 아무나 못한다”

등록 2014.02.06 08:27

수정 2014.02.06 08:35

조상은

  기자

앞으로 공공기관 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이 도입돼 추진된다.

6일 기획재정부가 감사 전문자격 요건 법에 명문화, 감사위원회 설치 확대, 일정규모 이상 공공기관 상임감사 설치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공기관 감사는 낙하산 인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실제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 분석 결과 공기업 상임감사 24명 중 11명이 정치권을 거친 정치권 인사이거나 군인과 경찰 출신으로 파악됐다. 특히 25개 공기업 상임감사의 평균 연봉은 1억2800만원이다.

만약 기재부의 방안이 도입되면 낙하산 인사 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해 한국행정학회가 제출한 ‘공공기관 지배구조 개편방안 연구용
역 최종안’ 자료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담을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경영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 등 임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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