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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1342억원··· 전년比 40%↓

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1342억원··· 전년比 40%↓

등록 2014.02.06 08:54

최원영

  기자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부진··· 세계경기 침체 영향

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실적. (제공 =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실적. (제공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해 매출 5조1321억원, 영업이익 1342억원, 당기순손실은 496억원의 연간 실적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40% 감소한 수치다.

금호석유화학 총 매출액의 44.7%를 차지한 합성고무의 경우 전년 대비 24.5% 감소한 2조2949억원 기록했다.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세계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유도품업체 가동률 하락으로 수요가 줄었고 유럽 물량 유입, 신규 부타디엔(BD) Plant 가동에 따른 역내 공급 과잉으로 BD 가격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 컸다.

총매출액의 26.3%에 달하는 합성수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조3479억원을 달성했다. 주 원료인 스타이렌모노머(SM)가 신규투자 감소와 공장 트러블로인한 공급부족으로 강세했지만 자동차와 가전 등 전방산업의 성장률이 하락해 수익성이 둔화됐다.

그 외 총매출액의 29%를 차지하는 페놀유도체, 에너지 기타부문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1조489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매출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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