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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보유액 3484억···7개월째 사상 최대

한은, 외환보유액 3484억···7개월째 사상 최대

등록 2014.02.05 06:00

수정 2014.02.05 08:19

박정용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7개월 연속 사상 최대 보유고 기록을 경신했다. 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4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우리나의 외환 보유액은 3483억9000달러로 지난해 12월말 3464억6000억달러 대비 19억3000억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4월 3288억달러에서 6월 3264억4000만달러까지 감소한 후 7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부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보유액 규모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세계 7위다. 현재 1위는 중국으로 12월 기준 3조8213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일본(1조2668억달러), 스위스(5359억달러), 러시아(5096억달러), 대만(4168억달러), 브라질(3588억달러) 순이다.

상위 7개 국가 가운데 한국, 중국, 스위스, 대만 등이 환보유액이 늘었다. 12월 중 증가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19억달러), 스위스(18억달러), 한국(14억달러), 대만(13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분야별로는 유가증권이 3188억6000만달러로 91.5%를 차지했다. 유가증권은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이다.

이어 예치금은 187억3000만달러(5.4%), 금 47억9000만달러(1.4%), SDR 34억9000만달러(1.0%), IMF포지션 25억2000만달러(0.7%) 순이다.

금이나 달러의 뒤를 잇는 제3의 통화로 간주되는 SDR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으로 일종의 국제준비통화다. 또 IMF포지션은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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