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AI가 발생한 고창의 종오리농장에서 분리된 H5N8형 AI 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인체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부위를 분석한 결과, 인체감염이 발생한 H7N9·H5N1형에서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타미플루, 아만타딘 등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H5N8형 AI 바이러스는 외국에서 인체감염을 일이키고 있는 H7N9·H5N1형과 달리 인체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현재 보유 중인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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