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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

[뉴욕증시]지표·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

등록 2014.01.29 08:00

김민수

  기자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발표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0.68포인트(0.57%) 상승한 1만5928.5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4포인트(0.61%) 오른 1792.50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4.35포인트(0.35%) 상승한 4097.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의 경제지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민간연구소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3.2 증가한 80.7을 기록했다.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을 보여주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 역시 지난해 11월에 비해 13.7% 상승했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하지만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내구재 주문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4.3% 줄어들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8% 증가와 상이한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체 포드와 제약업체 화이자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실적을 내놓은 애플은 기대에 못미치는 매출 전망치 발표로 하락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28일, 29일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추가 축소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은 신흥국 통화가치라는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도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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