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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 부수상과 환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베트남 부수상과 환담

등록 2014.01.20 15:17

정백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수상과 만나 두 나라간 우호 증진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수상과 만나 두 나라간 우호 증진을 위한 환담을 가졌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부수상과 만나 환담을 나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 회장과 푹 부수상과 만나 두 나라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19일 한국을 찾은 푹 부수상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박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푹 부수상은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과 문화교류활동,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삼구 회장은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93년에 아시아나항공이 호치민에 취항하는 등 두 나라간 인적·물적 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금호건설은 1995년 호치민지사와 2007년 하노이지사를 설립해 여러 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왔다. 특히 2009년 호치민의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을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선라이즈 시티 등 베트남의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을 완공했다.

금호건설은 현재 씨티플라자와 냐짱 하수처리장 등 건축·토목·플랜트 분야에서 총 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향후 민자 프로젝트 분야까지 사업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베트남 첫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2008년 완공)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2007년 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호치민(현재 주 14회)과 하노이(주 11회), 다낭(주 4회) 등으로 노선을 넓혀 현재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취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5월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세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877명의 학생들이 KVSC 장학금을 받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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