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이번 주에도 강남·송파 재건축시장 오름세에 힘입어 매매값이 상승했다. 전셋값은 매물부족 탓에 가격 오름세가 지속했다.
부동산 114는 이번주 아파트매매시장은 서울 0.01%, 신도시 0.02%로 각각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세에 머물렀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시작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0.01% 상승했지만, 실제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지역 일반 아파트는 지난 주말부터 소형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5% 올라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씩 올랐다.
[매매]
서울은 △송파구(0.15%) △금천구(0.09%) △동대문구(0.06%) △서초구(0.03%) △성북구(0.03%) 등이 올랐다.
▼용산구(-0.10%) ▼영등포구(-0.10%) ▼마포구(-0.08%) ▼양천구(-0.04%)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만 0.03% 오르고 다른 지역은 조용했다.
수도권은 △성남시(0.04%) △수원시(0.02%) △화성시(0.01%) △용인시(0.01%) △안양시(0.01%) △안성시(0.01%) 등이 올랐다.
▼오산시(-0.01%) ▼평택시(-0.01%)은 거래가 뜸해 급매거래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
서울은 △광진구(0.29%) △동대문구(0.28%) △종로구(0.28%) △동작구(0.26%) △용산구(0.26%) △강동구(0.25%) △도봉구(0.25%)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5%) △산본(0.03%) △평촌(0.01%)이 올랐고 ▼일산(-0.01%)은 소폭 내렸다.
수도권은 △과천시(0.05%) △화성시(0.04%) △고양시(0.03%) △평택시(0.03%) △인천시(0.02%) △구리시(0.02%) 등이 상승했다.
한아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부장은 “최근 규제 완화로 말미암아 시장에 기대감이 커졌다”며 “매매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거래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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