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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은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나 전 의원은 1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장애인 스포츠 운동을 좀 더 해야 될 것 같고 해서 특별히 출마계획도 없다. 올해는 아직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당에서 이런저런 후보군을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후보가 정해지면 열심히 돕겠다”며 “지방선거 후보로 거론되는데 지금 그럴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구지역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이유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를 출마하게 되면서 중구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다 하지 못했다”며 “중구지역에 대한 부채의식도 있고 해서 응모했다”고 밝혔다.
철도, 의료 민영화 논란에 대해 “이슈화 시켜서 싸움으로 자꾸 만들어가는 현실 때문에 풀릴 것도 안 풀리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당은 조금 더 양보하고 야당은 조금 더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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