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5℃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8℃

민주 “황우여 기자회견 대통령 신년사 하위버전” 평가

민주 “황우여 기자회견 대통령 신년사 하위버전” 평가

등록 2014.01.14 16:28

이창희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하위버전’이라고 가혹한 평가를 내놨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황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문제를 비롯해 집권여당의 다양한 고민을 담으려 애쓴 것 같다”면서도 “진정한 여당의 자세를 엿볼 수 없어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기자회견”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가기관 대선개입과 관련한 특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가 아니라 비정상의 방치일 뿐”이라며 “국정을 풀어나갈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황 대표가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 입법과 관련해서는 “기초공천제 폐지 대선공약을 뒤집기 위한 표적이동 전술이자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국민에게 약속한 기초공천 폐지 약속을 지킬 때지 여야 간 말싸움을 시작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여야의 협의아래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협의민주주의’라고 한 말씀에는 깊이 공감하고 국민통합을 강조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부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