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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부문 성과가 중요”

하나대투證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부문 성과가 중요”

등록 2014.01.13 09:02

김민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향후 주가는 해외사업부문의 성과가 방향성을 전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증가한 10조3001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323억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전이익은 일회성비용 증가로 259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4분기 캐나다 혼리버 가스광구가 탐사단계에서 개발단계로 전환하면서 북미 가스가격을 반영해 재평가 손실 3800억원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가스가격의 강세 전환으로 추가 손실 금액은 2000억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올해 해외 사업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이라크 쥬바이르 생산량이 확대되고 미얀마광구의 생산이 개시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바드라에서도 생산을 개시하면서 해외 자원개발 이익은 2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인 해외자원개발 이익 확대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해외 사업 이익이 향후 주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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